톤업 선크림 비교|달바 vs 넘버즈인, 핑크톤업·베이지톤업 차이는?

톤업 선크림을 고르다 보면 생각보다 제품마다 피부 표현이 많이 다릅니다.

같은 SPF50+ PA++++ 제품이라도 어떤 제품은 피부에 핑크빛과 광을 더해 화사하게 표현하고, 어떤 제품은 베이지 컬러를 이용해 피부톤과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정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톤업 방식이 확실히 다른 두 제품,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과
넘버즈인 3번 도자기결 톤업베이지 선크림 01 블러
두 가지의 제품 정보와 사용자 평가를 바탕으로 특징을 비교해봤습니다.

달바 vs 넘버즈인 한눈에 비교

비교항목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넘버즈인 3번 도자기결 톤업베이지 01 블러
용량50ml50ml
SPF/PASPF50+ PA++++SPF50+ PA++++
톤업 방향핑크빛 톤업베이지 톤 보정
피부 표현촉촉한 윤광매끈한 블러
제형 특징촉촉하고 부드러운 편밀도감·밀착감 있는 편
톤 보정화사한 표현자연스러운 피부톤 정돈
주요 비교 포인트수분감·광피부결·커버감
추천 목적촉촉한 톤업파데프리 베이스

둘 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톤 보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방향은 꽤 다릅니다.

달바는 ‘촉촉하고 화사하게’, 넘버즈인은 ‘자연스럽고 매끈하게’라는 차이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1.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은 핑크빛 톤업과 촉촉한 물광 피부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입니다.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추고 있으며, 달바 공식 제품 정보에서도 수분감 있는 사용감과 핑크빛 광채를 주요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함께 적용한 혼합자차 타입이며, 달바의 독자 성분인 Trufferol™을 비롯해 복숭아추출물, 벚꽃추출물, 하이드롤라이즈드 히알루론산, 알란토인, 병풀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3중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

달바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수분감과 광 표현입니다.

공개된 사용자 평가에서도 부드럽게 펴 발리는 발림성과 촉촉함, 바른 뒤 피부에 은은한 광이 표현된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됩니다.

완전히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선크림보다는 기초 스킨케어를 마친 것처럼 피부 표면에 자연스럽게 윤기가 남는 타입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매트한 선크림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건조해 보이거나 각질이 쉽게 부각되는 피부라면 비교해볼 만한 타입입니다.

반대로 원래 유분이 많은 피부에서는 촉촉함이 번들거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핑크빛을 활용한 톤업

톤업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달바는 베이지 컬러로 피부 잡티를 덮는 것보다 핑크빛을 더해 전체적인 안색을 화사하게 표현하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피부를 하얗게 덮어버리는 느낌보다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한 톤업을 원하는 경우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칙칙한 피부톤이 고민이거나 파운데이션 없이 가볍게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하고 싶은 날 활용하기 좋은 타입입니다.

달바를 정리하면

장점

  •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
  • 자연스러운 핑크빛 톤업
  • 윤기 있는 피부 표현
  • 건조한 피부에서도 비교적 사용하기 편한 타입
  • 메이크업 전 촉촉한 베이스로 활용 가능

아쉬운 점

  • 지성 피부에서는 유분감이 느껴질 수 있음
  • 보송한 피부 표현을 선호한다면 맞지 않을 수 있음
  •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 목적에는 한계가 있음

2. 넘버즈인 3번 도자기결 톤업베이지 선크림 01 블러

넘버즈인은 달바와 접근 방식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이름 그대로 베이지 컬러를 이용한 피부톤 보정과 블러 피부 표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춘 50ml 제품으로, 3번 도자기결 톤업베이지 선크림은 블러와 글로우 두 가지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달바와 피부 표현 차이가 더욱 명확한 01 블러 타입을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일반적인 톤업 선크림과 다른 베이지 컬러

넘버즈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색상입니다.

전성분에는 황색산화철, 적색산화철, 흑색산화철 등의 색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흰색이나 핑크빛으로 피부를 단순히 밝히는 톤업 선크림과 달리 베이지 컬러를 이용해 원래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피부 표현을 지향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선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중간 정도에 있는 ‘파데프리 베이스’를 찾는 경우에도 비교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피부를 무조건 밝게 표현하기보다 얼룩덜룩해 보이는 피부톤을 한층 균일하게 정돈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결까지 정돈하는 블러 타입

01 블러는 이름 그대로 피부결 표현도 중요한 제품입니다.

촉촉한 광을 남기는 달바와 달리 피부 표면을 비교적 매끈하고 보송하게 표현하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공개된 사용자 평가에서도 자연스러운 톤업과 커버감, 피부 밀착감을 장점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파운데이션 없이 선크림 하나만 사용하고 싶은 경우 달바보다 조금 더 베이스 메이크업에 가까운 표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피부 상태에 따라 뻑뻑함이나 건조함을 느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건성 피부라면 충분한 보습 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각질이 많은 날에는 블러 타입 특성상 피부결이 오히려 부각될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성분도 살펴보면

넘버즈인 01 블러의 전성분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세라마이드NP,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티코사이드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피부 개선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톤업 선크림을 고를 때는 특정 성분 하나보다는 전체적인 제형과 피부 표현, 자신의 피부 타입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넘버즈인을 정리하면

장점

  • 자연스러운 베이지 톤 보정
  • 파운데이션 없이 피부톤을 정돈하기 좋은 타입
  • 블러 타입의 매끈한 피부 표현
  • 일반적인 핑크·화이트 톤업과 다른 자연스러운 색감
  • 어느 정도 커버감을 원하는 경우 활용하기 좋음

아쉬운 점

  • 건성 피부에서는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음
  • 피부 상태에 따라 각질이나 모공이 부각될 수 있음
  • 개인의 피부톤에 따라 베이지 컬러가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

달바 vs 넘버즈인, 가장 큰 차이는?

두 제품의 차이를 가장 간단하게 정리하면 ‘광을 더할 것인가, 피부결을 정돈할 것인가’입니다.

달바

핑크빛 + 촉촉함 + 윤광

피부톤을 화사하게 표현하면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방향입니다.

넘버즈인

베이지 + 톤 보정 + 블러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피부톤과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정돈하고 싶은 경우에 적합한 방향입니다.


핑크 톤업과 베이지 톤업은 뭐가 다를까?

두 제품을 비교할 때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바로 톤업 컬러입니다.

핑크 톤업

핑크 계열은 칙칙해 보이는 피부에 생기 있고 화사한 느낌을 더하는 데 활용됩니다.

피부 잡티를 적극적으로 가리기보다 전체적인 안색을 밝혀주는 느낌을 원하는 경우에 잘 맞습니다.

달바가 이쪽에 해당합니다.

베이지 톤업

베이지 계열은 피부 본연의 색과 비슷한 색을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밝히는 것보다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파운데이션은 부담스럽지만 민낯 그대로 외출하기에는 피부톤이 신경 쓰이는 경우 활용하기 좋습니다.

넘버즈인이 이쪽에 해당합니다.


촉촉함과 피부 표현 비교

항목달바넘버즈인 01 블러
촉촉함★★★★★★★★☆☆
윤광★★★★★★★☆☆☆
보송함★★☆☆☆★★★★☆
자연스러운 톤업★★★★☆★★★★★
피부결 보정★★★☆☆★★★★★
커버감★★☆☆☆★★★★☆
건성 피부 적합도★★★★★★★★☆☆
파데프리 활용도★★★☆☆★★★★★

※ 위 별점은 제품의 임상시험 결과가 아닌 제품 특성과 공개된 사용자 평가를 비교하기 쉽게 정리한 상대적 지표입니다.


피부 타입별로 고른다면?

건성 피부라면 → 달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거나 매트한 선크림을 바르면 각질이 부각되는 편이라면 달바 쪽이 접근하기 쉽습니다.

촉촉한 제형과 윤광 표현이 특징이라 건조한 피부에서 사용하기 비교적 편한 방향입니다.

다만 피부에 유분이 많은 경우에는 촉촉한 마무리가 번들거림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복합성·지성 피부라면 → 넘버즈인 01 블러

피부 표면의 번들거림보다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선호한다면 넘버즈인 01 블러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 타입만으로 제품을 단정해서 고르기보다는 원하는 메이크업 표현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데프리 선크림을 찾는다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넘버즈인의 특징이 조금 더 명확합니다.

베이지 컬러가 피부톤과 어우러지면서 톤을 정돈하고 블러 타입으로 피부결까지 보완하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따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달바를 촉촉한 선베이스처럼 활용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즉, 선크림 → 쿠션/파운데이션이라면 달바,
선크림 하나로 피부톤까지 최대한 정리하고 싶다면 넘버즈인 쪽을 먼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달바 vs 넘버즈인, 결국 어떤 걸 고르면 될까?

두 제품 모두 SPF50+ PA++++의 톤업 선크림이지만 원하는 피부 표현은 상당히 다릅니다.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이런 경우 추천

  • 피부가 건조한 편
  • 촉촉한 선크림을 선호
  •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이 도는 것을 좋아함
  • 핑크빛으로 안색을 화사하게 표현하고 싶음
  • 파운데이션 전 촉촉한 선베이스를 찾고 있음

넘버즈인 3번 도자기결 톤업베이지 01 블러

이런 경우 추천

  •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날이 많음
  • 하얗게 뜨는 톤업이 싫음
  • 자연스러운 베이지 톤 보정을 선호
  • 피부톤과 피부결을 한 번에 정돈하고 싶음
  • 촉촉한 광보다 매끈한 블러 표현을 선호

결국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를 원한다면 달바, 파운데이션 없이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피부톤을 정돈하고 싶다면 넘버즈인으로 선택 기준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톤업 선크림은 같은 제품이라도 본래 피부톤과 피부 타입에 따라 표현되는 색과 사용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SPF 지수만 비교하기보다 톤업 컬러, 촉촉함, 피부결 표현, 메이크업 여부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제품의 기본 사양과 성분은 브랜드가 공개한 제품 정보를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사용감과 관련된 내용은 공개된 다수의 사용자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특징을 참고해 정리했습니다.